[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실물자산 토큰화의 주된 수혜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LINK)가 현재 크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가파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체인링크는 24일 뉴욕 시장에서 17.4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 넘게 올랐다. 체인링크는 이날 장 초반 17.74 달러까지 상승, 약 6주만에 처음 17.50 달러를 돌파한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스터 크립토는 엑스(X)에 공유한 게시물을 통해 체인링크가 이번 강세장에 다시 50 달러를 쉽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체인링크는 2021년 5월 9일 52.88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후퇴했다.
체인링크 레드 필(Chainlink Red Pill)도 이날 X에 매일 조금씩 조정되는 체인링크의 가격과 관련해 가장 웃기는 점 중 하나는 “시바이누와 도지코인 같은 문자 그대로 밈코인들에 여전히 뒤처져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체인링크는 세계 최대 금융 기관들이 토큰화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도록 해줄 것”이라며 “체인링크 가격은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체인링크 레드 필은 “(체인링크가) 지금 수준에서 50배 ~ 100배 오르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석가 사토시 플리퍼는 최근 X 포스팅에서 체인링크가 “조만간 17.50 달러를 채널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두려워하지 말라. 다음은 25 달러”라고 내다봤다.
체인링크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를 통해 실물자산의 가격, 소유권, 기타 중요한 정보를 신뢰할 수 있게 스마트 계약에 제공함으로써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