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27일부터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기업 ‘K-핀테크(Fintech) 30’ 선발절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K-핀테크30 선정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총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 1차 모집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했고, 올해와 다음해 각각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현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10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7.2년이다.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82억9000만원, 평균 고용인원은 62만7000명에 달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9%, 10%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투자유치 및 금융사와의 협업 확대 등 다양한 성공사례도 만들고 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모집은 다음달 17일까지 핀테크 포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비롯해, 금융사 상품·서비스 연계우대,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진출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또 금융위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인 ‘2024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K-핀테크 30’ 선정기업에 부스 참여 우대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모집절차 및 방법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포털사이트에 게시되는 공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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