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태훈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 ETF가 기관 투자가의 채택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팟캐스트(What Bitcoin Did)에 출연 “이더리움 ETF로 주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더 넓은 자산군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의 비중을 현재의 1%에서 5%에서 10%까지 증가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자산군의 리더로서 이러한 할당의 최대 7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전에 이더리움이 증권이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에서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유일한 ‘기관급 암호화폐 자산’이라고 주장했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더리움 ETF에 대해 “비트코인에게 더 나을 수 있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훨씬 더 강력하다.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그들은 분명히 많은 정치적 힘을 가지고 있고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위한 또 다른 방어선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들이 이더리움 ETF 상장을 위해 제출한 제출한 8개 사의 19b-4 상장 요청이 이번 주 초 승인됐다. 시장은 며칠 전만 해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의 ETF 전문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더리움 ETF가 올해 1월에 출시된 비트코인 ETF 수요의 약 25%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 ETF가 실제 거래되기 위해서는 신청 업체들이 제출한 S-1 등록 서류를 SEC가 승인해야 한다. 실거래 시작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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