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국고채 금리가 27일 소폭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1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98%로 1.7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2bp, 0.8bp 하락해 연 3.439%, 연 3.44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43%로 1.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3bp, 0.3bp 내려 연 3.362%, 연 3.345%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다
지난주 말(24일)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를 보인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도 영향을 미쳤다.
24일 발표된 미국의 4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예상을 웃돌았다. 반면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69.1로 전월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1.08bp 오른 4.946%, 10년물은 1.17bp 내린 4.465%에 장을 마쳤다.
미국 채권시장은 27일 메모리얼데이(전몰 장병 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24일 조기 폐장하면서 거래도 한산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채권 시장이 “지표 혼조 속 금리 변동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번 주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4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에 따라 채권 금리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국고채권(1년) | 3.417 | 3.424 | -0.7 |
국고채권(2년) | 3.448 | 3.456 | -0.8 |
국고채권(3년) | 3.413 | 3.423 | -1.0 |
국고채권(5년) | 3.439 | 3.451 | -1.2 |
국고채권(10년) | 3.498 | 3.515 | -1.7 |
국고채권(20년) | 3.443 | 3.453 | -1.0 |
국고채권(30년) | 3.362 | 3.365 | -0.3 |
국고채권(50년) | 3.345 | 3.348 | -0.3 |
통안증권(2년) | 3.422 | 3.435 | -1.3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851 | 3.861 | -1.0 |
CD 91일물 | 3.610 | 3.60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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