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대시(Dash)가 일반 소매 거래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트랜잭션 속도와 보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인스턴트센드(InstantSend) 서비스를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에 따르면, 대시의 인스턴트센드를 사용하면 추가 비용이나 인터페이스 등의 특정 부분 지원 없이 트랜잭션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인스턴트센드를 지원하지 않는 지갑이나 서비스도 거래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트랜잭션에서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대시 측에 따르면, 모든 대시 트랜잭션의 90%는 새로 업그레이드 된 인스턴트센드가 적용되지만, 보다 복잡한 일부 트랜잭션은 여전히 추가 작업과 비용이 필요하다.
대시 관계자는 인스턴트센드의 자동잠금(auto-locking) 기능은 모든 트랜잭션을 거칠 때 수수료를 자동으로 지불하도록 하며 모든 기능은 이용자 지갑의 지원 필요 없이 마스터 노드 수준에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대시의 새로운 인스턴트센드가 최근 소매 거래 등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지불 수단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