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유지하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밀리며 2720선으로 하락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로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7.47포인트(0.27%)내린 2715.5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기도 했다”라며 “전일 미국시장이 휴장하면서 시장에는 큰 움직임이 없었으며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ECB주요 인사가 6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주요국 금리인하가 연내 시작 시대감이 일부 반영됐으니 지난주 이벤트 확인한 뒤 자연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06억원, 외국인은 44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45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도 등락률이 크지는 않았다. 기계가 2.02% 올랐고, 음식료품(0.81%), 종이목재(0.60%), 전기전자(0.41%), 운수장비(0.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및금속(-1.38%), 유통업(-1.06%) 화학(-0.8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400원(0.52%)오른 7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000원(0.50%)오른 20만25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19%), 삼성바이오로직스 등(1.3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36%) 오른 851.0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가 15.12% 급등했고 HPSP도 6.86%뛰었고 솔브레인도 11.35% 올랐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제약(0.76%), HPSP(6.8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358.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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