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오픈AI(OpenAI)의 챗봇 챗GPT를 이용해 만든 밈코인의 가격이 급등해 불과 3개월 만에 시가총액이 6억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디지털 아티스트 레트 맨카인드(Rhett Mankind)는 GPT-4를 이용해 터보(Turbo)라는 이름의 밈코인을 개발했다.
그가 69 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GPT-4를 이용해 개념, 토큰노믹스, 스마트 컨트랙트를 설계한 이 밈코인은 시장에서 단기간에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터보의 가격은 사상 최고치 0.009302달러로 급등해 시가총액이 약 6억 38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 3개월 동안 터보의 시가총액은 2700만 달러에서 6억 달러 이상으로 2200% 이상 급증했다.
맨카인드는 프로젝트의 이름과 마스코트를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투표로 결정했다. 이러한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 방식은 혁신적인 AI 기술의 사용과 함께 터보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데 기여했다.
터보의 성공은 밈코인이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분위기를 반영한다. 한동안 활동이 저조했던 밈코인 시장은 코기아이(CORGIAI), 터보(TURBO), 그로크(GROK)와 같은 코인이 주목을 받으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AI 기반 밈코인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상당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이러한 옵션을 고려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