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태훈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신용회복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하는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 ‘두나무 넥스트 드림’의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28일 서울 중구 라이트닝 명동에서 열린 성과 발표회에는 ‘넥스트 드림’을 통해 삶의 새 희망을 찾은 청년들과 재무 컨설턴트, 유관기관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무 컨설팅, 생활비 지원, 긴급 생계비 대출 등 지난 1년 간 진행된 ‘넥스트 드림’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논의했다.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모토로 진행하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의 일환이다.
루나 거래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재원으로 사용해,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안정적인 금융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약 300여 명의 청년들이 ‘넥스트 드림’을 통해 금융적 지원을 받았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성과 발표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생생한 소감이 이어졌다. 청년 A씨는 “컨설팅을 통해 삶의 목표를 다시 고민하게 됐고 소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출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며 ‘넥스트 드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성민 신용회복위원회 부장은 “경제난과 생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두나무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힘든 시간이 오더라도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밝은 내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2024년에도 ‘청년’을 주요 ESG 키워드로 삼아 금융·기술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넥스트 드림’의 경우, 개인 회생이 확정된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이들의 신용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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