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이더리움이 이더리움 현물ETF의 승인으로 인해 가까운 시일 내에 비트코인 대비 더 높은 투자가치를 지닐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립토 트레이딩펌 아르벨로스 마켓(Arbleos Markets)의 조슈아 림 공동창업자는 인터뷰에서 “현재 이더리움/비트코인 (ETH/BTC)비율이 0.056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수치가 0.06을 향해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는 지난 2달 동안의 월간 최저치인 0.045와 대비해 상승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같은 의견을 크립토K33 리서치가 공유했으며, K33도 이더리움 ETF가 실제 출시되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이라는 공통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K33 시장보고서는 현재 시점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익스포처 확대를 추천했다.
K33은 보고서에서 “ETF 신청사들이 최종적으로 이더리움ETF 출시를 위한 시드 확보 작업의 투자자 유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28일의 마운트곡스 관련 대규모 상환에는 간접적인 노출만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이 ETF 출시 전까지는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결론이다.
조슈아 림 아르베로스 마켓 공동창업자는 “이더리움이 너무 오랜 기간 언더밸류되었다면서, 재평가 기간이 긴 만큼 가격 조정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시장이 이제 더 많은 암호화폐 ETF에 대한 가능성을 시장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