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최근 솔라나(SOL)의 급등을 강조하며, XRP에 대해서는 높은 리스크를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호화폐 분석가 제이슨 피지노는 최근 분석에서 솔라나(SOL)의 180% 급등을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꼽았다. 그는 이러한 실적이 솔라나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반영한 것이리고 평가했다.
피지노는 이번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의 2023년 10월 급등 이후 알트코인 시장의 성과를 평가했다.
피지노의 분석에 따르면, 바이낸스코인(BNB)은 22%, 도지코인(DOGE)은 18%, 시바 이누(SHIB)와 아발란체(AVAX)는 각각 50%와 63% 상승했다.
반면, 톤코인(TON)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카르다노(ADA)는 24%, 폴카닷(DOT)은 17%, 체인링크(LINK)는 21%, 비트코인 캐시(BCH)는 15% 하락했다. 특히 XRP는 55% 급락하며 최악의 실적은 기록했다.
피지노는 “현재 결과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고의 성과를 보일 것이며, XRP는 가장 낮은 수익과 높은 리스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시장 사이클의 후반 단계에서 고위험, 저수익 투자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 XRP의 경우, 리스크가 잠재적 수익을 초과하는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며, 이는 토큰을 둘러싼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현재 XRP는 약 0.53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한 달 동안 약 4.54% 상승했다. 규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과 비트코인이 규제 명확성을 누리는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강조했다.
한편, BKCM의 창립자 브라이언 켈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솔라나가 다음 암호화폐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이번 시장 사이클의 선두 주자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