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이더리움(ETH) 현물ETF에 대한 자금 유입 규모가 비트코인의 20% 이하일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을 29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마이클 나도 디파이 리포트(DeFi Report) 창립자는 최근 이와 관련된 심층 분석을 발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블랙록(BlackRock), 반에크(VanEck), 아크 21셰어스(Ark 21Shares), 인베스코(Invesco), 피델리티(Fidelity), 프랭클린(Franklin) 등 8개 주요 금융 기관의 19b-4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 승인 결정은 5월 23일, 일괄 명령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제 남은 절차는 S-1 등록 서류의 승인을 기다리는 것뿐이며, 이를 통해 해당 현물 ETF들이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나도의 보고서는 블룸버그의 ETF 전문가인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추나스의 예측을 인용하며,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ETF의 10-20% 수준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도는 “현재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적고, 비트코인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이러한 예측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더리움 선물 ETF 거래량이 비트코인의 10-20% 수준이며, 이더리움 현물 거래량은 비트코인의 절반 정도”라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