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지지자이며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인 샘슨 모우(Samson Mow)가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이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우는 비트코인이 이 목표에 도달할 것인지 여부가 아니라, 언제 도달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우는 비트코인 채택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인프라 개발 및 금융 서비스 기업 JAN3의 CEO로,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예측을 공유해왔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공급과 수요 역학에 기반해 이러한 예측을 내놓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한다고 주장했다.
모우가 강조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역할이다. 이러한 금융 상품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전통 시장을 통해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현재 100만 비트코인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한다. ETF 외에도 모우는 비트코인 거래소로의 상당한 자금 유입을 강한 수요의 또 다른 지표로 언급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경우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블런 효과는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는 일반적인 경제 이론과는 반대다. 이러한 효과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관심과 투자를 촉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