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마스터카드가 새로운 ‘크립토 크리덴셜(Crypto Credential)’ 기능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와처그루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는 지갑 주소 대신 특정 사용자 이름으로 암호화폐를 송수신할 수 있다.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소 사용자들이 마스터카드 크리덴셜 별칭을 사용해 암호화폐를 송수신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복잡하고 긴 블록체인 주소를 사용해야만 했다.
JUST IN: Mastercard launches 'Crypto Credential,' allowing users to send and receive crypto using a username instead of a wallet address. pic.twitter.com/xbCPw2o8tF
— Watcher.Guru (@WatcherGuru) May 29, 2024
이 기능은 비트투미(Bit2Me), 리리움(Lirium),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 거래소에서 라이브 거래 기능을 지원,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간 거래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비트투미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레이프 페레이라(Leif Ferreira)는 “마스터카드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혁신과 암호화 자산을 통한 결제 대안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 크리덴셜 기능은 비교적 표준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거래소는 먼저 마스터카드 크리덴셜 기준에 따라 사용자를 인증한 후, 사용자는 모든 지원 거래소에서 자금을 송수신 할 수 있는 별칭을 얻게 된다. 사용자가 송금을 시작하면 마스터카드 크리덴셜은 수신자의 별칭이 유효하고 수신자의 지갑이 해당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을 지원하는지 확인한다. 만약 수신 지갑이 자산이나 블록체인을 지원하지 않으면 송금자는 통보를 받고 거래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로써 모든 당사자는 자금 손실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다.
마스터카드 크리덴셜 기능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소비자와 비즈니스 간의 상호작용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사용자가 인증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장하고, 수신자의 지갑이 전송된 자산을 지원하는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향상된다. 메타데이터 교환을 통해 크리덴셜은 소비자가 송금하려는 상대방이 지원하는 자산이나 체인을 알 필요가 없는 복잡성을 제거한다.
마스터카드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월터 피멘타(Walter Pimenta)는 “마스터카드는 안전하고 간단하며 안전한 결제를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기술, 표준 및 파트너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와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공공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는 마스터카드 크리덴셜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이 역동적인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는 처음에는 일부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들이 먼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몇 달 동안 참여 거래소의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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