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호주 최초로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코스가 개설됐다고 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파인더 호주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연구소 블록체인 콜렉티브(Blockchain Collective)가 개발한 ‘응용 블록체인 고급 학위’ (Advanced Diploma of Applied Blockchain) 과정은 6개 핵심단위를 포함한 8개 단위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콜렉티브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과정을 제공하는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기존 또는 새로운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등록된 교육기관, 집중학습 과정 및 온라인 수업을 통해 이 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은 호주에서 처음으로 호주기술품질위원회(ASQA)로부터 공식 학력 인증을 받은 블록체인 과정이다.
블록체인은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기술 분야 중 하나로 부상하면서 관련 과정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콜렉티브의 새로운 과정은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DLT) 관련 교육을 호주의 주류 교육 과정에 적용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