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소셜 미디어 텔레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출시된 낫코인(NOT)의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순위가 급상승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낫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38% 오른 0.0122 달러로 비트코인SV(BSV)를 제치고 시가총액 73위를 기록했다.
낫코인은 전날 시가총액 100위 안에 진입한 후 하루 만에 순위가 급상승했다.
출시 후 가격 급등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며 낫코인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7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자산이 됐다.
또한 현재 낫코인의 온체인 보유자 수는 160만명을 넘어 인기 밈코인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을 넘어섰다.
이 토큰은 출시 직후 바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며 주목을 받았다. 상장 초기에는 낫코인에 대한 입소문으로 사상 최고가인 0.037달러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은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사라졌다. 일주일 만에 토큰의 가치는 85% 이상 떨어졌다.
이에 따라 분석가들 사이에서 낫코인의 추가 하락 전망이 이어졌으나 곧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거래량도 급증했다. 낫코인의 거래량은 5월 중순 토큰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가격이 폭락했을 때와 달리 이번 거래량 증가는 매수세가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산티멘트는 이처럼 거래량이 계속 증가한다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