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지만 규모는 축소됐다.
30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ETF 전체적으로 283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로써 12 거래일 연속 플러스 흐름이 유지됐다. 그러나 전일 순유입 액수는 출시 후 일일 평균치 1억4330만 달러를 크게 하회한다.
블랙록(IBIT) 2460만 달러, 피델리티(FBTC) 1770만 달러, 비트와이즈(BITB) 11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ARKB) 4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는 31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누적 순유입은 137억6050만 달러로 집계됐다. IBIT 누적 순유입은 거의 165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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