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19일∼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3천건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8천건)를 소폭 상회한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2일∼18일 주간 179만1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4천건 늘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작년 9월 이후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인 20만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유지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것은 노동시장 과열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pan@yna.co.kr
*사진: 뉴욕 맨해튼 소매매장의 고용 포스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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