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의문의 고래 주소에서 대량의 페페(PEPE)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이체된 후 페페 가격이 급락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익명의 고래가 대량의 PEPE를 바이낸스 거래소로 이체했다. 이후 자산 가격은 사상 최고가 대비 20% 급락했다.
이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바이낸스에서 매도하기 위해 6607억 개, 901만 달러 상당의 페페 코인을 이체했다. 이 고래는 한 달 전에 페페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번 매도를 통해 49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투자 대비 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얻은 수익이다.
또한 이 거래는 지난 24시간 동안 PEPE 가격이 14% 급락한 후 이루어졌다.
페페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후 27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현재 20%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