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5월 암호화폐 사기와 해킹으로 인한 손실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보안 회사 Immunefi가 30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 5월 한 달 간 사기 및 해킹으로 인해 잃은 돈은 5,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보고된 손실에 비해서도 28% 줄어든 숫자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 Web3 산업에서 사기 및 해킹 사건으로 인한 손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기간을 늘려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했다. 올 1분기 사기 및 해킹으로 인한 손실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
보안회사 서틱(CertiK)도 지난 1분기 손실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월 손실의 대부분은 두 건의 주요 공격에서 비롯됐다.
Web3 게임 프로토콜인 갈라 게임즈(Gala Games)는 해킹으로 약 2,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스마트 계약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소네 파이낸스(Sonne Finance)를 대상으로 하여 2,000만 달러의 손실을 발생시켰다.
이 두 공격은 5월 총 손실의 78%를 차지했다.
체인별로는 이더리움과 BNB 스마트 체인이 가장 많이 공격을 받은 네트워크로 나타났다. 이들 체인은 전체 공격의 62%를 차지했다.
다만, 보고서는 “대부분 공격이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바이낸스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어떠한 자금 손실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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