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옵션의 총 명목가치는 190억 달러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오늘(현지 시간 5월 31일) 비트코인 옵션 6만9,000개, 명목가치 47억 달러, 이더리움 옵션 92만 개, 명목가치 35억 달러의 만기가 도래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옵션 계약의 만기는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성과 연관이 있다”며 대규모 옵션 만기를 주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데리빗(Derbit) 데이터에 따르면, 만기된 비트코인 옵션의 풋/콜 비율은 0.61이다. 이는 콜(롱 계약)이 풋(숏 계약)보다 더 많이 만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옵션의 풋/콜 비율은 0.46이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은 모두 강한 상승 심리를 반영 중이다.
풋/콜 비율(PCR)은 트레이더들의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기술 지표다. PCR이 0.7 이하일 경우 강한 상승 심리를, 1 이상일 경우 강한 하락 심리를 나타낸다.
# 비트코인 ‘최대 고통’ 지점은 66K, 이더리움은 3.3K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에게 가장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최대 고통’ 지점은 6만6,000달러다. 이더리움의 경우 최대 고통 지점은 3,300달러다.
현재 비트코인은 68,210달러로, 최대 고통 지점보다 2,000달러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3,738달러로, 최대 고통 지점보다 400달러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다.
수백만 달러의 미결제약정(OI)이 7만 달러, 7만5,000달러, 8만달러, 심지어 10만달러의 행사가로 롱 포지션에 몰려 있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의 총 수를 의미한다.
몇몇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10만달러로 설정한 롱 포지션을 취했다. 10만달러의 행사가에서 미결제약정은 8억 8,600만 달러에 달하며, 롱 포지션의 수는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모든 비트코인 옵션 계약의 총 명목가치는 190억 달러에 달한다.
#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의 시장 상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에 현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한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상승 요인이었다. 승인 기대감으로 인해 5월 한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은 20% 상승했다. SEC는 19b-4 서류를 승인하고 실제 거래 상장을 위한 서류를 이제 막 제출되기 시작했다.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이며 횡보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4,000달러 이하, 비트코인은 7만달러 이하에서 머물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주간의 상승 이후 조정을 겪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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