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13 거래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 디지털 자산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31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목) 11개 ETF 전체적으로 48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순유입 규모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정체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에 1억1910만 달러,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에 2590만 달러 유입됐다. 블랙록 ETF의 순유입은 160만 달러에 그쳤다.
이에 비해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서 거의 1억 달러 빠져나갔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자금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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