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회복세를 보이던 NFT(Non-Fungible Token) 시장의 거래량이 4월 10억 달러에서 5월 6억 2400만 달러로 급감했다고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 기관인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집품 거래는 2024년 4월 상승세를 보였으나 5월에 둔화됐다.
크립토슬램의 자료에서는 30일 동안 전 세계 NFT 거래량은 6억 2400만 달러였다. 이는 4월의 10억 달러에서 54% 감소한 수치다.
주요 블록체인 중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기반 NFT의 거래량이 5월에 큰폭으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기반 NFT는 지난 30일 동안 1억 79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이는 4월 대비 68% 감소한 수치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기반 NFT도 감소세를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NFT는 55%, 솔라나 기반 NFT는 48%의 거래량 감소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NFT 컬렉션 중 솔라나 기반의 매드 랩스(Mad Lads)와 이더리움 기반의 크립토펑크(CryptoPunks) 및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이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BAYC는 54%의 거래량 감소를 기록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매드 랩스는 44%, 크립토펑크는 41%의 거래량 감소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