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DMM 비트코인’이 해킹으로 인해 480억 엔(약 3억5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잃었다고 코인데스크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DMM 비트코인은 이날 자사 웹사이트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4502.9 BTC가 거래소에서 “유출”됐다고 밝혔다. 또 추가적인 불법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DMM 비트코인은 그룹 기업들의 지원으로 유출된 비트코인과 동일한 양을 조달하여 전액을 보장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거래소는 플랫폼에서의 모든 현물 구매를 제한했으며, 일본 엔화 출금도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2018년에는 코인체크(Coincheck)가 해킹으로 580억 엔의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