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페페(PEPE)가 강하게 반등하며 최대 밈코인 자리를 향한 도전을 진행 중이라고 3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페페는 24시간 전보다 5.57% 오른 0.000015 달러에 거래됐다.
페페는 주간 8.36%, 월간 143.81%의 인상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페페는 1087.50%의 놀라운 수익률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를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페페는 상대강도지수(RSI)가 최근 25에서 60으로 반등했다. 이는 매수세가 매도세를 추월하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페페의 24시간 거래량도 약 14% 감소하면서 매도 압력이 완화됐음을 시사한다.
페페의 현재 시가총액은 62억 1000만 달러로,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 번째 큰 밈코인이다. 최대 밈코인 도지코인(DOGE)은 243억8000만 달러, 시바이누(SHIB)는 155억9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크립토뉴스는 페페가 최대 밈코인이 되려면 시가총액이 4배가 돼야 하지만, 토큰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목표 달성을 기대할만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