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인플레이션 지표 안정에 힘입어 하락했다.(채권 가격 상승)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근접한 2.7%로 나타났다.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5bp(0.05%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잭 맥킨타이어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연준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하라면 국채를 보유하는 것이 여전히 유리하다”고 말했다.
PCE 가격 지수는 2022년 7.1%에서 크게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그 하락세가 둔화되며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낳았다.
5월 말에는 주요 달러 표시 채권 지수의 월말 리밸런싱이 이뤄진다. 펀드들이 채권을 매각할 위험이 있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 수바드라 라자파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시급성은 없다”고 말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12월에 0.25% 금리 인하를 100% 반영하고 있으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로 평가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초 4.63%에서 하락해 4.5% 이하로 떨어졌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 회의는 6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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