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이니스트는 1일(현지시간) 최근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금을 대신해서 비트코인이 국가 준비자산이 될 수 있는지를 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해 분석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한다.
테더(USDT) 발행사의 전략 고문인 가버 거벅스(Gabor Gurbacs)는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국가 준비자산을 보관하는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을 지닌다고 언급했다. 인도의 금 보관과 운반 문제를 주요 사례로 들었다.
India's central bank has moved around 100 tonnes gold from the United Kingdom back to its vaults in India and intends to move more in coming months.
Geopolitical tensions makes vaulting and basic financial business in non-neutral countries difficult.https://t.co/GL2kZe2zfX
— Gabor Gurbacs (@gaborgurbacs) May 31, 2024
인도는 최근 영국에서 국내 금고로 상당량의 금 비축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물리적 금의 물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이 상황을 활용해 거벅스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이러한 국가 운영에 더 “원활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근 인도중앙은행이 100톤의 금을 운송한 사건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용이한 전송 및 보관 이점을 강조한 것.
그는 지정학적 긴장이 전통적인 금융 운영을 복잡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나 XAUT(스위스의 금을 토큰화한 자산) 같은 자산이 중앙은행이 금의 이전과 보유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수용 가능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1991년 심각한 외환 위기 동안 금 비축의 일부를 담보로 맡겼다. 인도는 금 구매를 재개하고 일부 비축을 영국에서 이전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인도는 독립 이후에도 런던의 영국은행에 일부 금을 보관해 왔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역할은 단순한 물류를 넘어선다. 최근 “What Bitcoin Did” 유튜브 채널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전 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현대 재무의 궁극적 자산으로 칭찬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전통적 법정 화폐를 약화시키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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