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유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하원 법안 1600호에 서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채굴 운영자들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도록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유치하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법안 1600호는 최근 오클라호마 상원에서 29대 15로, 하원에서 68대 20으로 통과했다. 케빈 스티트(Kevin Stitt) 주지사는 이 법안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법안 통과는 세제햬택을 통해 주에서 암호화폐 기업을 유치하려는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클라호마주는 비트코인 권리 법안에 이어 이번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암호화폐 친화적 주로 자리매김 했다. 이러한 입법은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정치적 지지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권리 법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자체 보관, 채굴 하고 거래할 권리가 포함하고 있다.
많은 미국 정치인들이 명확한 비트코인 규제를 지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무소속 대통령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모두 암호화폐 도입을 지지하며, 당선 시 더 분산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규제 환경이 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클라호마는 다른 주들에 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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