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 4주 연속 자금 순유입이 이뤄졌고 5월 한 달간 누적 순유입이 거의 2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5월 31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 1억8500만 달러가 유입됐다. 규모는 줄었지만 4주 연속 플러스 흐름이 유지됐다. 5월 월간 누적 순유입은 19억9900만 달러에 달했다.
자산별로 지난주 비트코인 상품에 1억480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에 3350만 달러 유입됐다. 이더리움 상품은 2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 현물 ETF 승인으로 이더리움 투자 분위기가 전환됐음을 시사했다. 이더리움 펀드는 앞서 10주 연속, 총 2억 달러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솔라나 펀드 580만 달러, 체인링크 100만 달러, XRP 80만 달러, 라이트코인 60만 달러, 카르다노 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2억6000만 달러 빠져나갔다. 반면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2억980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 1억7700만 달러 플러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