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의 활성 주소가 이더리움(ETH)을 넘어섰다고 4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활동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활동 증가로 인해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더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솔라나의 활성 주소는 지난 몇주 동안 최소 80만개 이상을 유지했으며 이날 현재 100만개를 넘어섰다.
자료: Solscanner
이에 비해 이더리움의 활성 주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몇 주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의 활성 주소는 지난 달 내내 50만 개를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이더리움의 활성 주소는 최근 들어 계속 감소해 40만개 이하로 떨어졌다.
디파이라마 자료에서 두 네트워크의 거래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몇 주 동안 이더리움이 솔라나보다 거래량이 더 많았다. 그러나 최근 한때 솔라나의 거래량이 이더리움의 거래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솔라의 네트워크 거래량은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솔라나의 활성 주소와 거래량 급증 가운데서도 네트워크에 예치된 총 가치(TVL)은 아직 이더리움이 솔라나에 크게 앞서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TVL은 650억 달러가 넘지만 솔라는 약 48억 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