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리플 랩스(Ripple Labs)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4일(현지 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리플(XRP) 현물 ETF가 2025년에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4 행사에서도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에 이어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도 현물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SEC, 싸움에서 패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의 기자 리즈 클라만(Liz Claman)과의 인터뷰에서 XRP ETF가 다음으로 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 ETF가 리플 같은 자산에도 ETF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갈링하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리플 ETF 불가피하다”
그는 “리플 ETF의 등장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플 ETF는 2025년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랑하우스는 “사람들은 한 가지 상품에만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더 많은 상품을 시장에 추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XRP는 한때 두 번째로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암호화폐의 급성장은 리플의 디지털 자산에 건강한 경쟁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 리플 XRP ETF,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갈링하우스는 SEC가 하나의 ETF를 승인하면 다른 ETF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 리플 임원인 션 맥브라이드(Sean McBride)도 올해 초 XRP ETF가 2024년이나 2025년에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한 달 동안 XRP는 0.55 달러를 넘지 못하며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XRP ETF 기대감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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