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뉴욕 현지시간 5일(수요일)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고용 지표 주목
이번 주에는 금요일에 가장 중요한 비농업 고용지표를 포함해 더 많은 고용 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잠시 후 미국 민간 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경제학자들은 급여 처리 업체 ADP의 데이터에서 5월 민간 고용이 전월의 19만2000명 증가보다 감소한 17만3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새로운 신호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약 65%로 나타났다. 지난주에는 그 확률이 50% 미만이었다.
금리 인하 가능성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경기 냉각으로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국채 수익률은 2024년 들어 이틀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안정세를 보였다. 이번 주 또 다른 주요 정책 이벤트는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로, 당국자들이 금리를 사상 최고치에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로존 인플레이션의 상승세로 인해 향후 ECB도 연준과 마찬가지로 금리 인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레이 달리오 경고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세계가 막대한 부채, 전례 없는 선진국 내부 갈등, 강대국 간 충돌로 인해 더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대선 결과가 양당 모두에 의해 받아들여질지 여부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전 세계에 정말 끔찍한 경제 제재의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가지수 선물 상승
CNBC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21%, 나스닥 선물 0.54%, S&P500 선물 0.30%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4.36으로 0.24% 상승,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329%로 0.2bp 하락, WTI 선물은 배럴당 73.62달러로 0.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