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16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고 순유입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5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화) 11개 ETF 전체적으로 8억866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3월 12일 10억5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 많은 하루 유입액이다. 금년 1월 중순 ETF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순유입은 148억4980만 달러로 증가했다.
펀드별로 피델리티 운영 펀드 3억7870만 달러, 블랙록 2억744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1억3870만 달러, 비트와이즈 61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도 282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됐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누적 순유입은 169억2600만 달러로 17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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