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니비루 체인(Nibiru)이 니비루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을 지원한다고 v2 릴리스에서 밝혔다. 니비루 EVM은 고성능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실행 환경으로, 초당 1만 개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과 확장성을 갖췄다.
니비루 체인은 “이더리움 개발자들에게 니비루 EVM으로 원활한 체인 통합 제공이 가능하다. 니비루는 웹3의 주류 채택과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 극복
니비루 체인은 이더리움의 현재 인프라를 초과하는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TPS(초당 거래)가 약 20TPS로 제한되어 있다. 체결할 수 있는 초당 거래량이 적을 때 네트워크 사용량이 증가해 혼잡해질 때 수수료(가스비)가 높아진다.
높은 가스비뿐 아니라 낮은 TPS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웹2에서 볼 수 있는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걸 방해한다.
니비루 EVM은 단일 스레드 실행만으로도 초당 1만 개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제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니비루는 2024년 말까지 낙관적 병렬 처리를 통해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니비루 공동 창립자 유니크 디바인(Unique Divine)은 과거 “낙관적 병렬 처리 방식은 노드가 추가 하드웨어 리소스를 활용해 네트워크 처리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생태계 확장 및 개발자 경험 향상
유니크 디바인 니비루 체인 공동 창업자는 “이더리움과 호환성은 (체인) 유동성을 유치하고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출시하는 건 신뢰를 구축하고 실제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EVM을 혁신하고 개선하는 게 우리 전략의 핵심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개발자는 스마트 컨트랙트 생태계에서 TVL(Total Value Locked, 일정기간 코인이 잠긴 것)의 90%를 차지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니비루 체인은 “니비루 EVM 도입으로 개발자들이 니비루 체인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발 일정을 가속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개발자에게 강력하고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기반 토큰과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 니비루 체인은 초기 단계
니비루 체인은 2024년 3월 메인넷을 출시했다. 니비루는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와즘(Wasm, 웹 어셈블리) 스마트 계약을 지원 중이다.
니비루 체인은 “니비루 EVM 도입으로 개발자들에 EVM 호환 실행 환경을 제공해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약속한다”라며, “니비루 체인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걸로 예상된다. 니비루는 혁신을 주도하며 주류 채택을 위한 무대를 마련 중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커뮤니티 허브에서 니비루 체인에 대한 최신 뉴스를 확인하고 프로젝트와 소통할 수 있다. 공식 웹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가이드, 볼록 탐색기, 향후 거버넌스와 개선 제안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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