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와이즈 CIO 메트 호건이 브랙록의 진입보다 큰 암호화폐 시장의 촉매를 예측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메트 호건은 “워싱턴의 각성: 이것이 알파의 모습이다”라는 제목의 투자자 메모를 발표했다. 호건은 블랙록의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진입보다 더 큰 암호화폐 시장 변화를 예고했다.
호건은 워싱턴 D.C.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태도 변화가 주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진영 외부에서는 워싱턴의 변화를 주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알파를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파란 투자 전략이 시장을 초과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규제 변화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데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
호건의 메모는 최근 의회에서의 주요 입법 활동을 상세히 다뤘다. 5월 8일 하원 투표에서 21명의 민주당원이 공화당과 함께 SEC의 SAB 121을 폐지하는 데 동의했다. SAB 121은 대형 은행이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것을 방해하는 규제다. 5월 20일에는 71명의 민주당원이 208명의 공화당원과 함께 암호화폐 친화적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지지하는 FIT21 법안을 지지했다.
이러한 입법 활동은 도전이 남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SAB 121 폐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호건은 그러나 정치적 분위기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우리는 10년 동안 암호화폐에서 역풍을 헤쳐 왔다. 이제 바람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호건의 메모는 또한 SEC가 의외로 이더리움(ETH)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거의 예상치 못한 일이었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정책의 점진적이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호건은 “가장 큰 장벽이 제거될 때 얼마나 많은 자금이 암호화폐로 들어갈지를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 자문가들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보유량을 늘리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규제 불확실성을 지적해 왔음을 언급했다.
호건은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를 정상적인 시장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그 영향이 블랙록의 참여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블랙록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 월스트리트 전체가 암호화폐를 수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호건은 메모를 마무리하며 암호화폐의 밝은 미래를 암시했다. “시장은 우리가 암호화폐의 새로운 시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업계는 사상 최고치로 향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알파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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