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가 941만 달러 상당의 펜들(PENDLE) 토큰 155만 개를 언스테이킹했다고 6일(현지시간)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헤이즈의 언스테이킹은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헤이즈는 169만 개의 PENDLE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헤이즈의 PENDLE 토큰 평균 매입가는 개당 2.24달러로, 현재 약 646만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논란과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자금 이동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PENDLE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토큰으로, 미래 수익을 토큰화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프로토콜인 펜들 파이낸스(Pendle Finance, Pendle.fi)와 연관되어 있다. 헤이즈는 과거 여러 차례 펜들 파이낸스를 지지하며, PENDLE을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로 강조했다.
PENDLE 가격은 6일 헤이즈가 토큰을 언스테이킹하기 전 약 6.30달러까지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PENDLE은 24시간 전보다 1.87% 하락한 5.94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