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자산 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투자 펀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 시간)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이 고려하고 있는 새 투자 수단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 펀드로 구조화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외 암호화폐에 투자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은 스테이킹 보상을 펀드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암호화폐와 토큰화된 자산 투자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산업에 진출하는 여러 전통 금융 강자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했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승인도 신청했다. 또한, 블랙록보다 몇 년 앞서 2021년에는 스텔라(XLM) 네트워크를 사용해 토큰화된 미국 국채 펀드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