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주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비트코인이 수개월간의 박스권을 벗어나 강세 브레이크아웃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을 7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비트멕스의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앞서 8월에 비트코인의 강세 브레이크아웃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은행(BOC)의 금리 인하 이후 전망을 수정했다.
헤이즈는 “6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인한 불꽃놀이가 암호화폐를 여름의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며 “이번 금리 인하는 중앙은행의 ‘완화 사이클’ 시작을 알리며, 미국도 이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헤이즈는 “비트코인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라. 거시적 환경이 내 기준선과 달라졌다. 따라서 나의 전략도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이틀 동안 7만 달러 이상을 유지했으며, 향후 며칠 내 주요 거시적 이벤트가 유리하게 작용하면 7만2000 또는 3월 최고가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시장 관측자들은 비트코인이 다음 주 수요일(6월 12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회의 이후 명확한 가격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8% 오른 7만1740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