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지코인( DOGE)이 최근 고래 활동의 급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여덟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지난 하루 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급증했다.
이번 거래 증가 현상은 대규모 보유자들이 더 많은 도지코인을 축적하거나 전략적 목적을 위해 상당한 양의 암호화폐를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고액 거래가 150건 이상 보고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산티멘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도지코인 고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150건 이상의 DOGE 거래가 각각 100만 달러를 초과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의 관심 증가는 도지코인의 대규모 거래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기관들은 시장에 진입할 때 종종 상당한 자본을 투입하며, 이는 대규모 거래량으로 이어진다.
고래들은 시장 분석이나 뉴스에 따라 예상되는 가격 변동을 대비해 포지셔닝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기사 작성 시점에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38% 하락해 0.161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5월 말부터 5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인 0.1547 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이 수준에서 강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도지코인은 단기 저항선 0.174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매수자들이 이 장벽을 돌파한다면 도지코인은 0.21 달러, 이후 0.23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