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3배로 상승하면서 주요 공매도 투자자들이 후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69억 달러 규모의 주요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8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가장 큰 공매도 포지션을 추적하는 Fintel의 “The Big Shorts”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가장 큰 개별 공매도 포지션은 약 24억 달러에 달해 27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클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공매도 한 기관 투자자들은 주가가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3배로 상승함에 따라 후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회사에 대한 공매도 비율(Short interest ratio은) 지난 6개월 동안 3.1일에서 1.5일로 거의 50% 감소했다. 이는 공매도를 정리하는 데 걸리는 평균 일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023년 12월 570달러에서 2024년 6월 6일 기준 1656달러로 급등했다.
지난 30일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30.57% 상승했다.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투자 회사(Kerrisdale Capital)가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투자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이후 가격이 급등했다.
케리스 캐피탈은 새로운 ETF의 출현으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접근하는 독특한 장점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