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델리시움(Delysium, AGI)이 새로운 AI 서비스 인터페이스 인피니트 캔버스(Infinite Canvas)를 공개했다. 인피니트 캔버스는 다양한 AI 서비스 모듈을 시각화한 새로운 AI 활용 서비스다.
기존 AI 서비스들에서는 챗GPT와 유사한 대화 플러그인 서비스가 일반적이었다. AI 챗봇에 다양한 기능 플러그인을 내장하고, 이용자들이 특정 서비스를 언급하면 해당 기능이 자동으로 트리거되는 구조다.
이러한 AI 제품을 제작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간단하지만, 여러 타사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수록 점점 더 많은 기능을 하나의 채팅 창에 표시해야 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직관적인 상호작용 경험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피니트 캔버스는 더욱 직관적이고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델리시움은 “이같은 접근법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이용자 조사를 통해 루시 베타에 인피니트 캔버스가 선택되었다”고 말했다.
# AI 채팅의 UI/UX 디자인, 다양한 온체인 서비스 활용 가능해야…인피니티 캔버스로 손쉬운 사용 이끌어
델리시움은 AI 채팅이 작동하면서 기본 사용자의 대시보드 페이지와 병행해 운영되는 새로운 유형의 UI/UX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 디자인은 AI 채팅과 기능적 운영을 부분적으로 분리해, 여러 타사 앱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했다. 예를 들어, 앱 스토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다양한 앱 목록이 함께 작동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다양한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는 사용자의 주의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사용자는 AI 채팅을 통해 안내를 받으며 특정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지, 아니면 AI 채팅의 프롬프트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모호함은 사용자의 직관적 사용성을 저해한다.
델리시움은 다양한 피드백 취합 및 테스트 세션을 통해 AI와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유연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공통된 수요를 확인했다. 개발팀은 이러한 요구에 대한 해결책으로 타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 접근성 제공할 수 있는 인피니티 캔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캔버스에서 타사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 모듈은 단일 블록으로 표시되며, 사용자는 이를 결합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생성할 수 있다. 이 UI/UX 디자인은 사용자가 하나의 선형적인 답변 대신 여러 가지 가능한 답변이나 솔루션을 모듈 형식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한다.
이 접근 방식은 사용자 자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더욱 매력적인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점점 더 많은 타사 애플리케이션이 Lucy에 온보딩함에 따라 더 다양한 자신만의 작업 공간과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루시에게 AGI 스테이킹이나 인기 캠페인 참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루시는 단순한 답변 대신 시각적 레이아웃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경로를 검토, 편집, 공유하고 잠재적인 결과를 평가한 후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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