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조정이 알트코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10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마이클은 자신의 유튜브 동영상에서, 6월 말 또는 7월로 예상되는 이더리움 ETF의 최종 승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이 승인은 이더리움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결과적으로 암호화폐 생태계 내의 다른 알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영향은 비트코인 ETF 출시로 목격된 상당한 가격 급등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립토 마이클은 “강력한 인프라와 대량 거래를 위한 효율적인 롤업 시스템 등 이더리움의 탄탄한 펀더멘털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며 “투자자는 이더리움 및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가격 차트를 주시하며 잠재적인 매수 기회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비트럼(ARB)과 옵티미즘(OPT)이 이러한 시장 순환에서 흥미로운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크립토 마이클은 알트코인 시장을 탐색하려면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우 보유 알트코인을 최대 10개로 제한하면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기본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니 보석”을 위한 별도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시장이 크게 조정될 때 포지션 크기를 조정하면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조정이 50% 이상에 도달하면 가격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