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핀테크 스타트업 리플(Ripple)의 경영진이 리플의 새로운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은행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의 영업이사 로스 달시는 최근 열린 ‘임팩트 핀테크 2018’ 행사에서 리플이 국경 간 보다 간단하고 효과적인 거래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시는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떠한 개념증명(PoC)이나 과학 실험이 아닌 현실에서의 이용 문제 해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플이 xVia, xRapid 및 xCurrent를 이용한 은행과의 연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지불 네트워크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달시는 이날 행사에서 리플의 가치 인터넷(Value of Internet) 개발 계획을 소개하며, 디지털 자산이 대규모의 자산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은행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은행들이 이러한 기술을 수용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며, 중소기업들이 먼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