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웹3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픽셀버스(Pixelverse)가 주요 벤처 캐피털(VC) 와 게임 및 웹3 업계 유명 창업자로부터 총 5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픽셀버스는 운영 첫 달 만에 1,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들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델피 벤처스(Delphi Ventures), 메리트 서클(Merit Circle), 메커니즘 캐피털(Mechanism Capital)이 주도했으며, 비트스케일 캐피털(Bitscale Capital), 가프 캐피털(Ghaf Capital), 빅 브레인 홀딩스(Big Brain Holdings), 리퀴드엑스(LiquidX),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도 참여했다.
또한,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창립자 세바스티앙 보르게(Sébastien Borget), 루카 네츠(Luca Netz), 딩알링(Dingaling), DCF GOD, 그레일(Grail), 제임스 권(James Kwon) 등 앤젤 투자자들도 동참했다.
픽셀버스는 사이버펑크 테마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이자 게임 생태계다. 이 회사는 사용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보상을 제공하는 탭투언(Tap-to-Earn) 분야를 개척해 왔으며,’게임의 NotCoin’으로 불리고 있다.
픽셀버스는 기록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퀘스트 기반 사이버펑크 브라우저와 텔레그램 게임 사용자가 이미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일 활성자 수도 500만 명이 넘는다. 픽셀버스의 텔레그램 미니 앱 ‘픽셀탭(PixelTap)’에서는 매일 1,000만 회 이상의 전투가 벌어진다. 또한 웹2에 익숙한 게이머 참여를 위해 브라우저 기반 픽셀버스는 몰입형 스토리텔링 게임도 제공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픽셀버스가 웹2 게이머 1억 명을 웹3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첫 번째 플랫폼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델피 벤처스의 설립 파트너 피어스 킥스(Piers Kicks)는 “픽셀버스가 텔레그램의 배포를 통해 대규모 관객을 이끌어가는 것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은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로드맵을 실행하는 단계마다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픽셀버스의 COO이자 전 바이낸스 상장 팀 멤버인 코리 레온(Kori Leon)은 “바이낸스에서 일하면서도 이토록 짧은 시간 안에 강력한 채택 지표를 보여준 회사를 본 적이 없다. 픽셀버스는 웹3 채택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우리의 전략을 확장하고, 웹3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