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 달러화에 연동하는 스테이블 코인 팍소스 스탠다드(PAX)가 출시 3개월만에 총 거래금액 5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팍소스 스탠다드의 총 거래금액은 약 52억45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가총액은 1억5900만달러로 시가총액 순위 31위에 올라있다.
팍소스 스탠다드는 뉴욕에 본사를 둔 자산신탁회사 팍소스가 발행하는 ERC20 토큰으로, 최고의 보안성을 인정받는다.
또한 미 달러화에 의해 일대일로 지원을 받으며, 미 뉴욕주 재정서비스국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세계 최초의 규제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기록됐다.
팍소스 스탠다드는 지난 9월10일 출시된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거래량은 7000만달러를 상회하다가 최근 시장의 심한 침체 속에서도 5000만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팍소스 스탠다드는 지난 11월 말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비트페이(Bitpay)의 결제 서비스 목록에 추가됐으며, 지나 6일에는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되는 등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