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가 시바이누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유명한 암호화폐 ETF 발행자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시바이누 ETF 출시를 검토해달라는 청원을 제출했다. 현재까지 이 청원은 1만596명의 서명을 받아 커뮤니티 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hange.org에 올라온 청원은 “시바이누 ETF의 도입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진보적 입장을 상징하며, 시장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HIBARMY는 SHIB ETF 출시에 대한 주요 이유로 몇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최근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둘째, 제안된 ETF는 SHIB 투자를 간소화하여 직접적인 암호화폐 구매와 디지털 지갑 관리를 피할 수 있다.
또한, SHIB ETF는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접근 가능한 방법을 제공하여 시바이누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그들은 추가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ERC-20 토큰으로서, 시바이누는 하위 테스트 기준을 충족하여 미국 법률상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알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CNBC의 브라이언 켈리와 매트릭스포트의 공동 창립자인 다니엘 얀은 솔라나(SOL) ETF가 준비 중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도 최근 콘센서스 2024 인터뷰에서 “리플(XRP) ETF, 솔라나 ETF, 카르다노(ADA) ETF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말하며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