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가 직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65명을 감축했다.
블룸버그와 더 블록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카스카릴라(Charles Cascarilla)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늘은 힘든 날이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어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원 감축은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의 큰 기회를 최적의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팍소스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담당했다. 그러나 이 스테이블코인은 지난해 미국 규제 당국의 압력으로 단계적으로 중단되었고, 이는 팍소스의 주요 수익원을 잃게 만든 원인이 됐다.
현재 팍소스는 페이팔(PayPal) 브랜드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리프트 달러(USDL)도 발행한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회사는 상품 및 증권 결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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