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최종 승인이 이번 여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그는 의회 예산 청문회에서 상원 의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겐슬러는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시장 규제 기관의 예산을 설명하며 초기 ETF 승인 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EC가 이미 첫 번째 ETF 신청서를 승인했으며, 이제 최종 등록 요구 사항인 S-1 제출 서류가 담당자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출 서류가 승인되면 새로운 ETF가 상장될 수 있다. 이는 이전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것과 유사하다.
겐슬러는 이더리움이 상품인지에 관한 직접적인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하며, SEC가 이 자산에 대해 불확실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같은 청문회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로스틴 베넘은 이더리움이 상품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