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리플 랩스(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12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리플 레저 커뮤니티 대회(XRP LEDGER APEX 2024)’ 무대에 함께 올라, 리플의 비전에 대해 토론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년 동안 함께 일했지만 대형 컨퍼런스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Ripple Brad Garlinghouse predicts the final verdict from court by end of this summer "September 21th" David Schwartz Giggles ? pic.twitter.com/0L3MOUHa3K
— ????XRP (@BankXRP) June 12, 2024
브래드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분쟁은 (어쩌면) 이번 여름까지는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슈워츠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채택하고, 관련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플 커뮤니티 대회에서 리플사는 리플USD(RLUSD)로 명명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두 사람의 대담 요약.
# AI와의 협력
Ripple은 인공지능(AI)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진보를 이루려 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AI는 개발 시간 단축과 사기 탐지 등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다. AI를 활용하여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AI 에이전트가 경제적 행위자가 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결제 인프라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도 “AI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 및 고객 지원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CTO는 “AI와 암호화폐는 상호 보완적 관계로 발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 장기적인 비전
브래드와 데이비드는 Ripple과 XRPL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브래드는 “우리는 단순화와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계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술의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우리는 공공 유동성 풀과 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추구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플사(Ripple)를 이끌고 있는 두 사람은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 XRPL의 기능 확장, AI와의 협력, 글로벌 확장, 규제 대응 등 다양한 계획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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