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는 더 이상 단순한 투기적 헤지 수단이 아니라, 신뢰를 잃은 정부 및 금융기관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반에크의 디지털 리서치 해드인 매튜 시걸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보고서를 엑스에 게재하며 “BOA가 암호화폐에 대해 초강세 입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엑스에 올라온 BOA 보고서는 ’49개의 지도로 살펴보는 내일의 투자 트렌드’ 라는 제목으로, 암호화폐 부문에서는 전 세계 노드 네트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 BOA, 암호화폐는 혁신 기술
BOA는 “암호화폐가 단순히 정부, 금융 및 통화 기관에 대한 신뢰 상실에 대한 투기적 헤지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는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일으키는 합법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
BOA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만5,000개의 비트코인 노드가 존재한다. 이들은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기록하는 분산형 원장으로, 결제, 사이버 보안, 의료 등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블록체인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효과도 확산되고 있다.
# 시장 가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통한 암호화폐 소유권이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의 총 시장 가치는 약 2.6조 달러에 이르며,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1.3조 달러에 달한다.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1개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해 150억 달러의 자금이 암호화폐 펀드로 유입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11월 이후 368% 상승해 최고 7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BOA는 “암호화폐는 신뢰를 상실한 정부 및 금융 기관에 대한 합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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