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게임 하드웨어 제작업체 레이저(Razer)가 게임에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활용하는 암호화폐 채굴 프로그램을 최근 출시했다고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립토글로브는 인터넷 매체 마더보드(Motherboard)를 인용, 게이머들은 소프트마이너라는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 게임과 같은 강도 높은 작업을 하지 않는 시간에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이저는 게임 중심 플랫폼 감마나우(GammaNow)와 제휴해 프로그램 사용자들이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게이머들이 채굴한 암호화폐는 감마나우가 갖게 되며 대신 게이머들은 레이저 실버 크레딧을 받게 된다.